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사업개발/운영팀 Lead 동욱 님

트래블월렛에는 우리의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사업개발/운영팀이에요.


사업 기획부터 파트너사와의 협업, 프로모션 기획까지

서비스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확장하는 일을 맡고 있답니다.


그 중심에서 팀을 이끄는 Lead 동욱 님

"트래블월렛 서비스가 정말 좋아서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사업 방향을 설계하고 있어요.


트래블월렛에서 동욱 님이 쌓아가는 이야기들,

지금 바로 이 인터뷰에서 만나 보세요!


동욱 님이 마주한 가장 도전적인 순간은?

트래블월렛 사업개발/운영팀의 업무 방식과 협업 구조는?

동욱 님이 생각하는 사업개발 담당자의 핵심 역량은?

아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트래블월렛에서 사업개발/운영팀의 역할과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크게 세 가지 역할을 맡고 있어요.


첫째, 트래블월렛 카드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결제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갑니다.

둘째, 트래블월렛은 직접 개발하여 운영 중인 결제 서비스를 ‘솔루션화’하여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파트너사가 겪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래블월렛이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도 저희 팀의 중요한 역할이에요.


이 모든 일을 관통하는 저희 팀의 미션은 하나인데요.

‘국내 최초 결제수수료 무료 카드’, ‘아시아 최초 VISA 카드 정회원 핀테크 회사’ 같은 트래블월렛의 여러 최초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트래블월렛 기술을 서비스화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동욱 님은 리드로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나요?

작년부터 집중해 온 대표 프로젝트는 국내결제 서비스입니다. 

트래블월렛을 해외 전용 서비스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사실 트월 앱에 충전한 돈은 여행이 끝난 후 국내에서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C사, L사 등 국내 주요 유통사의 가맹점에서 바코드결제를 할 수 있도록 제휴하는 등, 

고객분들이 일상에서도 더 자주 더 편하게 트래블월렛의 국내결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어요.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투자 서비스입니다.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동시에 투자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고객분들께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인데요.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할 때, 여행 직전에 급하게 환전하기보다 미리 여유롭게 환전해 외화를 준비하고, 

제휴 금융사의 투자상품을 통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의 이런 아이디어에 공감해주신 금융사가 나타나, 현재는 구체적인 사업구조와 서비스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서비스가 완성되면, 여행 준비를 꼼꼼히 하시는 ‘파워 J형’ 고객분들께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드 한 장으로 해외여행 결제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트래블월렛 서비스가 정말 뛰어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업개발 리드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건, 이 좋은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찾는 일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 형태로 금융사와 유통사 같은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 서비스를 알리면서도 파트너 기업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에 합류하시기 전 거쳐오신 커리어 여정이 궁금해요.

처음 일했던 국민카드에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관련 제도를 기획하고 마케팅했어요. 

회원별로 금리나 한도를 산출하고 부여하는 일을 하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 수치를 근거로 판단하는 관점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거쳤던 카카오페이에서는 대출 중개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거나, 여러 금융사와 협상해 더 좋은 대출상품을 서비스에 탑재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서비스를 기획-개발-출시-운영하는 사이클을 여러 차례 수행하면서, 사업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익힐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들은 지금 트래블월렛의 고객 데이터를 해석하고 B2C 서비스의 개선 및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에 합류한 배경

입사 전후로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트래블월렛에 입사하기 전엔 사실 큰 걱정도, 큰 기대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직장을 선택할 때 안정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요. (웃음) 스타트업이라고는 해도, 월급이 안정적으로 잘 나올 만큼은 성장한 회사라고 알고있었고요. 

당시 제 경력이 10년차가 되던 해였고, 세 번째 이직이기도 해서 솔직히 ‘직장이 거기서 거기지’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오히려 입사 후 한 달쯤 지났을 때, 이 회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일단 ‘이 작은 회사에서 이 정도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그것도 외화를 다루는 서비스를, 이렇게 안정적으로 운영한다고?’ 생각이 들며 상당히 놀랐어요. 

보통 서비스의 규모나 성장도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리소스가 떠오르기 마련이잖아요. 트래블월렛은 각자 구조화된 역할을 높은 몰입도로 수행하는 조직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본질에 집중하는 업무 방식도 정말 좋고요 예컨대 저희 앱은 해외에서 인터넷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해요. 

이는 고객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런 고민이 이익과 고객 경험 모두를 지키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트래블월렛에서 새롭게 경험한 도전적인 순간이 있었나요?


트래블월렛을 단순한 ‘여행용 카드’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건 저에게 가장 도전적인 프로젝트이자, 현재 진행형인 과제인데요.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끌고 가야 할 상시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첫 직장이 카드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 번 발급받은 카드를 지갑에 넣고 꾸준히 사용하게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게다가 저희 카드는 신용카드도 아니고, 

연회비가 없는 상태에서 혜택을 설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죠.


이런 상황에서도 앞서 언급한 국내 유통사 C사와 L사의 포인트처럼, 사용처를 늘리고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진행한, 국내결제 0.5% 적립 프로모션은 저희 마케팅팀과 개발팀, PM들이 협업해서 뚝딱 만들어낸 서비스인데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프로모션에 ‘혜택 더하기’ 버튼만 누르면, 그 달 국내결제 금액의 0.5%가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지금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블월렛 카드가 국내에서 얼마나 활성화됐는지, 어떤 고객들이 응모하고 있는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고,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쉽게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을 것 같은데요. 특히 어떤 조직과 어떻게 협업하고 계시나요?

효과적인 협업을 위해 리드로서 중요시 여기는 점이 있다면 함께 듣고 싶어요!

사업개발/운영팀은 다양한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밀접하게 협업하는 조직은 Compliance 팀과 Product 팀입니다.


먼저 Compliance 팀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협업하게 되는 파트너입니다.

저희 팀 특성상,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형태의 사업이나, 범위가 넓은 아이디어를 검토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ompliance 담당자분 입장에서도 꽤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린 자세로 섬세하게 검토해주셔서, 덕분에 리스크를 살펴보면서 사업의 방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Product 팀 역시 핵심 협업 파트너입니다.

저희 팀에서 만드는 모든 사업 아젠다는 Product 팀을 통해 트래블월렛 앱이나 솔루션에 구현되기 때문이죠. 

Product Manager분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여러 아이템이 트래블월렛에 맞게 재구성됩니다.


이 두 조직은 사업 조직에서 가져오는 수많은 아젠다를 함께 검토해주시고 실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바쁜 상태예요. 

그래서 저는 부탁을 드리는 입장으로서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컨대 협업 전략으로써, 제가 Compliance 팀과 Product 팀의 컨설턴트와 같은 역할을 해보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리서치할 수 있는 부분이나 제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모으고, 적절한 형태의 문서로 정리하고 제공하며 설명을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저와 저희 팀을 컨설턴트로 많이 활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동욱 님은 교육이나 독서에 진심인 걸로 알고 있어요.

성장을 위해 신경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트래블월렛에는 도서 및 교육비 지원, 사내 스터디 지원 등 제도가 잘 갖춰져있어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많이 도움이 되는 환경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이런 복지의 도움으로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기존엔 SQL을 통해 대부분의 분석을 해왔지만, 한계가 있는 것 같아 Python을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트래블월렛에는 리더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세션인 ‘Leader’s Monthly’가 있는데, 그중 북스터디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참여하시는 각 팀의 리드분들이 정말 리더십과 애사심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처럼 리더 역할을 막 시작한 입장에서는 그분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됐어요.

무엇보다도, 모임 전까지 책을 읽어야 하니 의무적으로라도 독서를 하게 되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고요. (웃음)

사업개발/운영팀이 이뤄야 할 목표나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회원 수와 국내외 결제 금액을 확대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입니다.

최근에 시중에 유사한 트래블카드가 많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더 좋은 혜택을 담아드리거나 국내외의 좋은 서비스들과 연계해서 사용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기 목표는 B2B 결제 및 송금 솔루션울 통해 기업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수출이 중심인 한국 시장에서 기업들이 외화로 대금을 결제하고 송금하는 일은 매우 흔한데요. 이 과정을 트래블월렛의 솔루션으로 바꾸면 경쟁력 있는 환율은 물론, 은행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른 해외 송금이 가능합니다.

기업 입장에서의 실질적인 편익이 크기 때문에, 이 영역의 성장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트래블월렛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결제·송금 분야 핀테크 회사로 자리잡는 것이 저희 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어디서든 트래블월렛 하나면 환전 걱정 없이 결제가 가능해지는 세상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결제라는 행동 자체가 워낙 일상에 깊숙이 녹아있다 보니, 어떤 기술이나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드라마틱한 혁신처럼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기존의 해외여행 트렌드를 바꾼 트래블월렛의 등장처럼,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저희 팀이 하면 좋겠습니다.

예비 트래블월렛 사업개발 담당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이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팀에 잘 맞는 분이 어떤 분일지 고민해봤는데요. 몇 가지 포인트를 나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는 데이터를 잘 다루는 분입니다.

트래블월렛처럼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데이터를 직접 추출하고, 가공하고, 원하는 수준의 대시보드를 만드는 역량이 필요해요.

데이터를 직접 다룰 수 없으면, 개발팀의 소중한 리소스를 일부 사용해야 하는데, 그 리소스는 우리 서비스의 중요한 부분에 쓰이려 했었을 수도 있거든요. 또, 내가 데이터를 요청해서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결정이 미뤄지고, 잠깐 열렸던 기회가 닫혀버릴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데이터를 잘 다루는 게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를 직접 다룰 줄 아는 분들은 기획이나 보고서를 쓸 때도 논리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뽑은 데이터니까, 아까워서라도 더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게 되거든요.


두 번째는 자신의 업무 본질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이미 관련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러닝커브가 빠르다면 충분히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요.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어떤 역량이 강점인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 번째는, 위의 두 항목과는 결이 좀 다르지만, 활달하고 외향적인 분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제 커뮤니케이션의 50% 정도는 사내가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과의 소통이에요. 상황에 따라 그 비중이 더 높아질 때도 있고요.

저는 비교적 내향적인 편이라 때때로 쉽지 않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만약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잘하시는 분이라면 훨씬 수월하게 일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특성은 면접에서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 부분을 강점으로 어필하고 싶으시다면 이력서나 경력기술서에 그런 힌트를 센스 있게 담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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