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면 트래블월렛!” 

 트래블월렛 DevOps Team Lead  기중님

트래블월렛 구성원 미리보기의 일곱번째 순서는

급성장 중인 트래블월렛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DevOps Team Lead 기중님이에요.


트래블월렛의 DevOps팀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할까?

트래블월렛의 DevOps팀에 합류하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트래블월렛의 DevOps팀에 'fit'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트래블월렛 DevOps Team Lead 기중님의 인터뷰에서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트래블월렛의 데브옵스팀 김기중입니다.

트래블월렛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빌드, 배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에 합류한지는 이제 10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

반가워요 기중님!
기중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다음 두 가지가 저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첫째는 트래블월렛 서비스 인프라의 구조를 설계하고 운영 정책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인프라의 규모가 커지고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요구 사항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복잡도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구조와 운영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팀 리드로서 트래블월렛의 동료분들이 어떻게 하면 성장감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돕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1on1 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요.

정기적인 팀 스터디도 챙기고 있습니다.

매월 팀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회식 메뉴를 고르는 것도 저의 중요한 미션 중에 하나랍니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인프라 비용 관리 및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문제의 트러블슈팅도 수행하고 있답니다.

트래블월렛의 데브옵스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밟아오셨는지가 궁금해요!

트래블월렛은 제 커리어의 두 번째 회사이고요. 이직 전에는 네이버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대부분의 기간을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유저에게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다뤘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다양한 국가를 직접 다니며 글로벌 유저들의 서비스 체감 품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고요.

해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수 차례 현장에서 엔지니어링을 지원했던 특별한 경험도 갖고 있습니다. (나름 글로벌 전문가입니다.)



트래블월렛 합류 직전에는 네이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미디어 제품 개발을 리딩 하며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하는 일을 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오랜 회사 생활을 하시다가
트래블월렛 합류를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당시 이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었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기존 회사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40대 중반 이후의 커리어가 잘 그려지지 않아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차에 백승필 CIO 님에게 트래블월렛 합류를 권유 받았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회사의 다이내믹함이 많이 끌렸지만 (외벌이 다둥이 아빠 입장에서) 스타트업에 합류하는 결정을 선뜻 내리기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적어도 월급은 밀리진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제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이 회사에서 쓰임새가 많겠다는 생각에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향후 제가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확장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도 한몫했습니다.

트래블월렛에 합류하신지 10개월이라고 하셨는데,
실제 트래블월렛에서의 10개월
은 어떠셨나요?

기대했던 대로 트래블월렛에서의 생활은 무척 다이내믹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서비스의 성장 속도가 훨씬 빨랐고요.


그 속도에 맞춰 동료들과 함께 매일매일 기술적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하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루함을 느낄 틈 없이 어느 순간 10개월이 지나 있더라고요.


업무 강도는 조금 타이트하지만 계속 우상향하는 비즈니스 지표를 볼 때 재밌기도 하고 보람도 느낍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고, 어려운 문제를 하나 해결할 때마다 저와 동료들이 조금씩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아마 트래블월렛 만큼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핀테크 업계뿐만 아니라 IT 업계를 통틀어 그렇게 많지 않을 거예요.

동료들과 성장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셨군요.

현재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은 어떤가요? 데브옵스 팀을 소개해 주세요.

현재 데브옵스팀의 구성원은 저를 포함하여 4명입니다.

저희는 트래블월렛을 사용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기술 본부의 동료들도 데브옵스팀의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외환/카드 결제 플랫폼의 기초가 되는 트래블월렛의 인프라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인프라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인데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 상의 Kubernetes 위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Terraform 과 Ansible 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2. 개발자들이 새로 개발한 기능들을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빌드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빌드/배포와 관련된 영역을 지속적으로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Github, Jenkins, ArgoCD 를 이용하여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배포와 운영에 관련한 요소들을 git 으로 관리하는 GitOps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3. 서비스와 인프라의 이슈를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Zabbix, Elastic Stack, Prometheus, Grafana, Cloudwatch 등의 도구로 지표 수집 및 시각화를 하고 있으며 
    중요한 메시지들은 Slack 으로 알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금융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평소 보안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외 파트너사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술본부 내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 데브옵스팀이라는 것은 안비밀~🤭)

인프라 설계부터 이슈 대응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신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2022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10x Scale-up이라는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보다 10배 성장하더라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자는 목표로 개발팀과 함께 몇 주간 다양한 개선을 진행했던 프로젝트였는데요.

이를 위해 서버, 네트워크, 방화벽, DB, 고가용성 아키텍처, 회선 가용량 등 용량 관리가 필요한 모든 리소스들을 점검했었습니다. 
특정 서버 한대만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고, 
부하 분산이 잘 되지 않아 특정 서버가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하고 있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인터넷 회선 대역폭이 부족해서 트래픽이 눌리는 부분도 있었고요.
10x Scale-up 프로젝트에서 이런 다양한 개선 포인트들을 도출해내고, 개선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당시 저희가 빠른 성장을 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10배라는 숫자가 멀기도 하고 잘 와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인프라 관점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서 열심히 했었죠. 

그런데 놀랍게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서비스가 10배 가까운 성장을 해 버렸습니다. 
미리 시스템 개선을 해 둔 덕분에 현재까지도 특별한 문제 없이 서비스가 계속되고 있고요.

탄탄해진 시스템 덕분에 든든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계속 성장 중인 트래블월렛에서

개발자로서, 또 리드로서 고민되는 점이 많으실 것 같아요.


맞아요. 저희 서비스가 너무 잘 되는 것이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 😅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점점 인프라의 규모가 늘어나고 복잡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좋은 설계와 일관된 운영 정책, 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맞춰 리드로서 설계와 정책의 방향을 잘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팀원들 모두 꾸준히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고민이 아닌 목표도 궁금해지네요.
앞으로 성장 중인 트래블월렛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일당백으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팀" 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인원은 많지 않지만 다들 일당백으로 서비스를 챙겨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일당백' 이라는 단어에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적은 리소스로 지금까지 모두가 일당백으로 일해온 덕분에 트래블월렛의 견고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전력 질주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없듯이 일당백은 회사의 빠른 성장을 지속적으로 서포트하는데 어울리는 전략은 아닌 것 같아요.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그 빈자리가 너무 크고요.

앞으로 새로운 동료들을 모시는 것과 더불어 
업무를 효율화해서 개인의 부담은 낮추면서도 전보다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는 팀을 만들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낼 데브옵스 팀이 기대가 되는데요.
데브옵스팀에서 채용을 한다면, 'fit'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트래블월렛의 유저뿐만 아니라 기술 본부의 동료들도 데브옵스팀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 본부 내에서 데브옵스팀의 손을 거쳐야만 진행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요청도 많고 협업 채널도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센스를 갖추고, 
업무가 잘 진행되게 하는 사람이 저희 팀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매일 하고 있는 일 중의 절반 이상은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개선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면 트래블월렛의 데브옵스팀에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팀 업무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CI/CD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쿠버네티스에 익숙한 분이 필요한데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항상 하던 일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할 줄 아는 사람이 저희 팀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팀원들 모두 이걸 잘 하신답니다. 👍

마지막으로 트래블월렛의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되길 바라는 지원자분들께 
면접 팁을 드린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한마디 부탁드려요! 

데브옵스팀의 기술 면접은 지원자가 솔직한 모습과 실력을 최대한 보여주실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본인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시면 좋고요.

성장에 대한 간절함을 잘 어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에 비치된 화이트보드를 잘 활용하시면 조금 더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모두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트래블월렛 구성원 미리보기의 일곱번째 순서로 DevOps Engineer (TL) 기중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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