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CDO 성민님

트래블월렛 팀 구성원을 속속들이 알아보는 트래블월렛 구성원 미리보기의 첫번째 순서는

트래블월렛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이신 성민님이에요.

트래블월렛 CDO 성민님의 인터뷰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크게 두 가지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백엔드 전체를 책임지고 운영 중인 서비스의 여러 기능적 고도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율하는 것과

두 번째로 트래블월렛에서 일어나는 결제나 환전 등 여러 데이터에 대한 저장, 관리,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에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대형 포털 회사에서 검색 서비스부터 시작했고요.

적으면 수백만, 많으면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들어야 했고, 하루에도 수천만 이상의 트래픽을 받아야 했기에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처리 쪽으로 점점 넘어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불법적인 검색 스팸들을 제거하는 대규모 시스템 등을 만들었고, 빅데이터로 트렌드가 바뀌면서부터는 자리를 옮겨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개발 리딩 포지션을 담당했습니다.

트래블월렛 합류 직전에는 데이터 기반의 B2B 플랫폼과 고객 분석 서비스의 개발을 리딩 했습니다.

더 큰 테크 기업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구성원들이 정말 성장할 수 있고, 다양한 개발/기술적 경험을 줄 수 있는 회사고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결제 시스템, 플랫폼 시스템, 인프라, 보안, 체계 등 기술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도전적인 상황이며, 내부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VISA 발급, 결제 프로세싱 영역에서 글로벌적으로도 선도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 예로, VISA Cloud Connect 도입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빠른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같이 만들어 가면서 성장할 구성원

즉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ㅎㅎㅎ)

개발본부는 정말 개발적인 모든 부분을 챙기기 때문에 인프라 & 데브옵스부터 트래블월렛 서비스 백엔드, 계정 백엔드, 결제 프로세싱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앱 네이티브 클라이언트, QA, PO, 디자인까지 하나의 제품을 다 만들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별로 인원은 많진 않지만 다들 일당백으로 서비스를 챙겨주고 계십니다.

대부분 각자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어 자기 맡은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고요.

원한다면 다른 영역에 대해서도 서로 물어보고 알아볼 수 있어서 노력하는 것에 따라서 서비스의 전반적인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회사의 규모가 작고, 기민하게 진행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프로세스는 아직 많이 잡아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들을 따르려고 하고 있고요.

PO, 디자이너, 개발자, QA 들이 모두 타이트하고 기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스는 체계화하더라도 이러한 장점은 최대한 유지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저를 포함한 C레벨과 실제 실무자 간의 간격을 줄이고, 다이렉트로 모여서 진행하는 식이죠.

일차적으로 피드백이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어서 구성원분들과 분기별로 피드백 면담을 진행하고 있고요.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니어의 경우 개발 스킬 학습도 중요하지만, 일 하는 방식이 중요해서 이슈 공유 방법을 더 피드백 하기도 합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테크톡을 비롯해 스터디, 도서,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해 드리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기부여를 위해서 원온원(1on1) 에서 나왔던 내용을 참고해 개발 요소에서도 원하는 부분을 개발할 수 있게 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부분은 상황 상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어서 고민이 많은 포인트입니다.

사업적으로는 23년 내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의 결제 프로세싱을 좀 더 확대하는 것이고요.

그에 따른 여러 솔루션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이용해서 B2B 사업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트래블월렛 서비스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을 추가적으로 출시 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고요.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웃음)

조직적으로는 성장하는 서비스 속도에 맞는 기민한 개발이 가능한 조직을 갖추는 것이고

안정적이면서 빠른 속도를 유지하려면 책임감 있게 소수 인원이라도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개발력을 구축하는 것,

이것의 핵심은 훌륭한 인재와 함께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딱 떠오르는 것은 새롭게 갱신되는 서비스 지표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웃음)

아무래도 데이터를 자주 보게 되는 역할이다 보니 관심을 자주 가지게 되고, 올라가는 숫자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서 그런지 성장하는 지표를 보면 좋더라고요.

좀 더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주로 유저의 반응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22년 말에 지원 외화 통화를 늘렸는데, 기다렸다는 듯 바로 추가된 통화를 사용하는 유저를 보고 이때 “아 내가 한 일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라고 속으로 뿌듯했습니다. 항상 세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하고 싶거든요.

힘든 순간은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이 발생했거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서비스 영향이 있을 때인 것 같아요.

어느 날은 갑자기 외부 인증 서비스가 장애가 나면서 가입이 실패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빠르게 발견 했었지만 외부 시스템이다 보니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답답하더라고요. 서비스 특성상 외부 시스템 연계가 많은데, 덕분에 항상 이중화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돈이 흐르는 곳에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트래블월렛을 선택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 첫 번째는 확실한 BM이었습니다.

트래블월렛의 경우 유저에게 확실한 편익을 제공하고 이에 기반한 거래에 연동되는 BM 구조가 직관적이고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과 이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예상대로 서비스는 끝내주게 성장하는 중이고, 오히려 생각보다 더 잘 커가고 있어서 회사 성장 자체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핀테크 도메인이 처음이었는데 개인의 성장 면에서도 확실히 공부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양날의 칼이라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지금이라면 제가 어느 정도 도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건 자신이 있어서요. (웃음)

한창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서 바쁠 때도 본인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가 이런 환경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면서 

정말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인드와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트래블월렛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로켓에 탑승하시죠!